제목 | | ♠ 관엽식물 관리요령- 행복나무 ♠ | 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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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미래꽃도매 | 날짜 | 2011-08-12 | 조회수 | 17,853 |
♠ 행 복 나 무 ♠ ♦ 특 징 - 우리나라에서는 행복나무, 해피트리, 부귀수, 황산풍 등으로 불리고 있다. - 두릅나무의 상록관목으로서 중국남부, 인도, 대만, 베트남 등의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다. 해발 1000m의 계곡, 숲 등에서 자생하여 30m까지 자라는 나무다. - 행복나무의 학명은 '헤테로파낙스 프래그런스(Heteropanax fragrans)'로 heteropanax 의 어원은 그리이스어로 hetero(異型의)에 pan(모든) + axos(치료한다) 가 결합한 것인데 뿌리와 나무껍질이 치료용, 약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. - 효능은 냉혈제로서 멍이 들거나 부은 것을 내려주며 해열하고, 해독제로서 독사에게 물렸을 때 독을 풀어준다고 한다. - 강인한 성질로 양지식물이어서 직사광선을 좋아하지만 반그늘 실내에서도 자태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잘 자란다 - 가지는 대생으로 분지하여 길고 잔가지가 많아 유려하게 늘어지는데 마치 수양버들처럼 흐드러지는 멋이 있다 잎모양도 작고 앙증맞은게 많이 나서 풍성하고 싱싱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광합성 량이 많아 공기정화력이 좋다 ♦ 햇 빛 - 행복나무는 자생지에서 30m까지 자라는 대형교목으로서 양지성이다. 따라서 햇빛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다. (그러나 화분에 심어져 실내 반음지에서 자라던 것들은 잎이 여리기 때문에 갑자기 여름 직사광선에 내어 놓으면 잎이 탈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) - 양지성 식물이지만 성질이 강하여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. 특히 공간이 넓어 통풍에 별 문제가 없는 대형 로비나 홀에서는 수형을 유지하며 잘 키울 수 있는 수종이다. - 일반 가정의 실내 거실에서도 비교적 관리가 용이하여 무난하게 키울 수 있다.그러나 지나치게 햇빛을 받지 못하는 곳에 오랫동안 둘 경우에는 잎과 가지가 도장되어(웃자라서) 가지가 맥없이 아래로 처진 상태에서 굳어 버려 관상가치를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. - 거실에 둘 경우에는 최대한 창쪽의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♦ 온 도 - 행복나무는 아열대지방 더운 곳에서 자생하는 식물이어서 겨울에는 따뜻하게 관리해 주어야 한다. 여름동안 베란다에 있던 것은 가을에 거실로 들여놓는 것이 좋다. - 최적온도는 18~30도 인데 추위에도 어느 정도 견디는 성질이 있어서 10도 이상에서는 잘 자란다. 약 5도 이하에서는 나무가 동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♦ 물 주 기 - 물은 표토가 마르면 확인한 후에 주도록 하는데 물을 줄 때에는 아래 구멍으로 물이 새어 나오도록 듬뿍 주도록 한다. - 행복나무는 건조에도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데 차라리 물을 자주 주는 것 보다는 오히려 말리는 것이 유리할 수가 있다. - 특히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음지에 두었을 경우에는 물을 자주 주지 않도록 한다. 음지에 배치할 경우 광합성이 부족하므로 당연히 물 소비가 적을 뿐 아니라가지가 도장(웃자람)함게 따라 힘이 없어서 아래로 처지게 되면 다시 치솟지 않아 관상가치를 손상시킨다 - 일반적으로 겉흙이 마르면 주기적으로 주면되고, 겨울철에는 따뜻한 낮에 준다 ♦ 병 충 해 - 행복나무는 특별히 병해를 입지는 않는데 실내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통풍이 되지 않으면 충해를 입을 수 있다. - 잎에 꿀 같이 찐득한 액체가 있거나 숯처럼 검은 가루가 보일 경우에는 깍지벌레의 배설물이므로 즉시 확인하여 휴지나 거즈를 물에 묻혀 깍지벌레를 닦아내도록 한다. - 봄철 새순에 진딧물이 붙을 경우도 있는데 통풍을 잘 시켜 주고 건조하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상책이다. ♦ 비 료 - 비료는 적극적으로 생장하는 시기인 5월 하순 ~ 9월 하순 에 유박(고체비료)을 얹어 주는 정도면 좋다 ♦ 가지치기 요령 (새가지 받기) - 가지가 지나치게 자라 나무높이가 너무 높거나 또는 잎줄기가 아래로 늘어져서 보기가 싫을 때가 있다. 처음에 구입했을 때처럼 깔끔하고 짱짱한 행복나무를 보고싶을 경우에는 가지치기를 하도록 한다. 1) 가지치기는 시기가 포인트 - 생장을 시작하는 5월 말~ 늦어도 6월 중순이 가지치기의 적당한 시기이다 - 이 시기를 놓치면 완벽한 가지치기에 실패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아열대식물이 한창 자랄 수 있는 시기는 한여름 7월 장마철과 8월달이 적기인데, 6월 초를 전후하여 가지치기를 해 주어야 6월말에 새순이 터지기 시작하여 7, 8월달에 확 제대로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2) 가지치기는 과감해야 한다 - 가지치기는 과감하게 잘라야 한다 원둥치에서 나온 기존의 가지 기부에 약 1~2cm 정도의 지점에 바싹 잘라주어야 그 자른 부위의 바로 아랫쪽에서 새가지가 나오기 때문에 틈새가 없이 짱짱해 지는 것이다. 겁이 나서 그 위쪽을 잘라주면 자른 부위에서 바로 새가지가 나오므로 틈새가 넓어져 엉성해 진다 3) 가지치기 후에는 햇빛에 구워야 한다 - 행복나무가 반음지에서 잘 자란다고 해서 반음지 식물인 줄 착각해서는 안된다 양지성 식물이기 때문에 가지치기 후에 바로 햇빛에 내어 놓아 눈 부신 햇살을 잘 받도록 해야 새순이 예쁘게 난다 ( 실내에서 자라고 있던 행복나무를 여름 햇빛에 갑자기 내어 놓으면 잎이 탄다 ) - 햇빛에 내어 놓을 때에는 물도 좋아하기 때문에 흙이 마르는대로 듬뿍 주는 것이 좋다 새순이 나기 시작하면 광합성이 활발하여 식성이 왕성해진다. 물을 말리지 말고 매일이라도 주어야 한다 -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에 내어두어도 가능하다 단 베란다의 일조는 유리창을 통하여 들어오기 때문에 약 10~20% 차광이 되어 바깥의 일조량에는 미치지 못하므로 물조절은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4) 완료된 후 실내로 들여놓아도 좋다 -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실내로 들여 놓아도 좋다 - 행복나무는 성질이 강하여 반음지에서도 견디는 힘이 있다 그러나 거실에서도 통풍이 잘 되고 어느정도 밝은 빛이 들어와야 광합성을 하여 먹을 것을 챙겨 먹는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. 이때 아울러 기억해야 할 것은 물조절이다. 바깥에서처럼 물을 자주 주면 안되고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에 물을 듬뿍 준다. 차라리 말리는 것이 물을 자주 주어서 뿌리가 상하거나 가지가 늘어지는 것 보다 낫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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